박용택도 40세에 25억 계약했는데…손아섭 FA 찬바람, 인생은 결국 타이밍이다
⚾ 손아섭, 최다안타 1위인데 왜 FA 미계약?
KBO 리그 통산 최다안타 1위 손아섭(38)은 여전히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통산 2618안타로 역대 1위이자 리그 최초로 2600안타 고지를 밟은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 그의 이름은 FA 명단에서 묻혔다.
정확도와 꾸준함으로 상징되던 손아섭이지만, 최근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홈런 1개, 타율 0.288이라는 기록은 구단들이 ‘주전 카드’로 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 포지션 제약과 현실적인 평가
손아섭의 현 포지션은 사실상 ‘지명타자’에 가깝다. 그러나 최근 FA 시장에서 장타력 없는 지명타자는 안착하기 어렵다.
- 팀 운영상 지명타자 자리를 여러 선수들이 번갈아 맡는다.
- 대타 운용 시 대수비 투입 등 엔트리 효율이 떨어진다.
- 나이와 부상 이력으로 인해 수비 기용이 제한된다.
결국 압도적인 공격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FA 시장에서도 ‘대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 박용택의 25억 계약, 차이는 ‘시기’였다
박용택은 40세의 나이에도 LG와 2년 총액 25억 원 FA 계약을 맺었다. 당시는 실적과 상징성이 모두 유효했다.
| 선수 | 나이 | 시즌 타율 | 홈런 | FA 계약 규모 |
|---|---|---|---|---|
| 박용택 | 40세 | .303 | 15 | 2년 25억 |
| 손아섭 | 38세 | .288 | 1 | 미계약 |
박용택의 계약은 단순한 실력 이상의 ‘팀 상징성’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반면 손아섭은 팀 프랜차이즈 이미지가 약하고 최근 성적 하락이 뚜렷했다.
🔥 동세대 선수들의 극명한 대조
손아섭과 동일한 1988년생 김현수는 KT와 3년 50억 계약을 체결했다. 또 5살 많은 최형우는 2년 26억 원 계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 김현수: 타율 .298, 12홈런, 한국시리즈 MVP
- 최형우: 타율 .307, 24홈런, 86타점
결국 FA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기준은 ‘꾸준한 결과’와 ‘팀 기여도’임이 입증됐다.
⏳ 인생도, 야구도 타이밍이다
야구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보여주는 시점’이 성패를 좌우한다. 손아섭은 여전히 컨택 능력을 지녔지만, 하락 곡선 속에 FA 타이밍을 맞닥뜨린 셈이다.
‘안타왕’의 이름도, 시간 앞에서는 예외가 없었다. 팬들은 그가 새로운 팀에서 마지막 스윙을 펼칠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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