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 버틴다" 영끌족 백기 선언…경매시장 역대급 불장 경고

경매 낙찰금 17.4조 | 영끌족 매물 급증 | 올해 12만건 경매 신청 전망

📉 역대 최대 경매 낙찰금 17.4조원 기록

지난해 전국 법원 경매 낙찰금액이 17조417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습니다. 경매 건수도 28만428건으로 2009년 이후 최다입니다. 고금리, 경기 침체, 전세 사기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경매 시장이 뜨거워진 배경에는 고금리를 견디지 못한 '영끌족' 매물 급증이 있습니다.

🏠 영끌족 매물, 경매 시장에 본격 유입

2021~2022년 초저금리 시절 담보대출로 부동산을 매입한 이른바 '영끌족'들이 이자 부담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집합건물 임의경매 건수는 2579건으로, 8년 만에 최다입니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1만2235건으로 10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 임의경매: 담보대출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신청
  • 강제경매: 전세금 미반환, 개인채무 등 별도 재판 후 경매 신청
5년 고정금리 만료 후 변동금리 전환 시기가 도래하면서 경매 신청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 경매 신청 12만건 예상 – 2026년 '역대급 경매장' 예고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경매 신청 건수는 10만9921건이며, 12월 물량 합산 시 12만 건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다였던 2024년 기록(11만9312건)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항목 2024년 2025년 증감률
경매 건수 22만4513건 28만428건 +24.9%
낙찰금액 - 17조4176억원 역대 최대
경매 신청 11만9312건 12만건 이상 전망 +증가 예상

🏢 토허제 회피 수요로 강남권 경매 '활황'

서울과 경기 12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가운데, 경매는 허가 없이 낙찰 후 바로 전·월세를 놓을 수 있어 투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02.9%로, 감정가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강남·서초·동작)과 서울남부지방법원(양천·강서·구로) 경매 신청이 급증 중입니다.

⚠️ 자영업자 몰락도 경매 증가 원인

내수 경기 침체로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자금을 융통한 자영업자들도 경매 시장에 물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취약 자영업자 차주는 약 4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9000명 증가했습니다.

  • 강제경매 비중 40% 가까이 증가 – 경기 침체 반영
  • 전세보증금 미반환, 개인채무 등으로 인한 경매 신청 확대
전문가들은 "자영업자 몰락의 징후일 수 있다"며 경기 하강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FAQ 자주 묻는 질문

Q. 임의경매와 강제경매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임의경매는 담보대출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신청하고, 강제경매는 담보 없이 채무 회수를 위해 재판을 거쳐 신청합니다.
Q. 왜 경매 낙찰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나요?
A. 고금리 부담, 경기 침체, 전세 사기 여파로 '영끌족' 매물이 급증했고, 저가 매입 수요도 늘어난 복합적인 영향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도 경매로 살 수 있나요?
A. 네. 경매 낙찰 물건은 허가 없이 매입 후 바로 전·월세로 임대할 수 있어 투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Q. 올해 경매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A. 경매 신청이 12만 건을 넘을 전망이며, 금리 재산정 시기 도래와 함께 역대급 경매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